최대다수의최대행복1 벤담과 공리주의-‘다수의 행복’은 언제나 정의로운가? 우리는 매일 선택을 하며 살아갑니다. 친구와 점심 메뉴를 고를 때, 지하철에서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할 때, 심지어 시험 범위를 정할 때도 우리는 ‘무엇이 더 좋을까?’를 고민하지요. 그런데 ‘좋다’는 기준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일이란 존재할 수 있을까요?오늘은 제러미 벤담이라는 철학자가 제안한 공리주의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행복을 숫자로 셀 수 있을까?벤담은 18세기 영국에서 활동한 철학자입니다. 그는 인간이 하는 모든 행동의 목적은 결국 쾌락을 추구하고 고통을 피하는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음과 같은 말로 자신의 철학을 요약합니다.“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최대한의 행복을.”공리주의는 바로 이 생각에서 출발합니다. 어떤 행동이 옳은가를 판단할 때, 그 결과가 많.. 2025. 3. 31. 이전 1 다음